"장병규·김성훈 등 선배 창업가가 출자"…매쉬업엔젤스, 275억원 벤처펀드 결성

입력 2023-11-07 09:11   수정 2023-11-07 09:15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275억원 규모의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순수 민간 자금으로, ICT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 및 조력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 펀드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김현준 전 뷰노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선배 창업자가 출자에 참여했다. 특히 오늘의집, 캐시워크, 핀다,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시프티 등 매쉬업엔젤스 동문 창업자가 참여하며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쉬업엔젤스는 펀드 결성과 함께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 출신 파트너를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규 영입한 파트너는 박은우 전 니어스랩 CSO, 브라이언 유 전 몰로코 COO, 이승국 전 퍼블리 CPO로, AI 및 SaaS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와 패밀리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는 "모바일 시장의 선도 기업을 초기에 발굴하고 조력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 AI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신규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패밀리사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매쉬업엔젤스는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스캐터랩(이루다), 핀다, 시프티, H2O호스피탈리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등 160여 개의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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